정확하게 1년 전, 나는 더 이상 목회를 할 수 없었다. 낙심, 좌절, 상처, 자포자기에 빠져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나 열정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바로 그때 김기홍 교수님을 통해 복음목회 훈련을 접하게 되었고 말씀 듣는 즉시 내 심령에 불이 켜졌다.
무엇을 발견했는가? 문제는 상황이나 여건이 아니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아니라 나 자신이 문제였다.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 주님을 의지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목회 기법을 몰라서 목회가 힘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힘이 아닌 내 힘으로 하려는데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믿음 목회를 하고 있는 지금 낙심은 소망으로 상처는 강건함으로 자포자기는 넘치는 기쁨으로 바뀌었다. 여전히 힘든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능력을 힘입어 넉넉히 헤쳐나가고 있다. 하루하루 정말 행복하게 목회하고 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이 기대가 된다. 김기홍 교수님을 만나 복음목회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
- 김용수목사 (반석교회)
<복음목회훈련>은 저에게 생수와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잦은 환경변화와 다양한 업무에서 오는 육체적 심리적 중압감에 시달리던 저에게, 참으로 소중한 회복과 치유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내가 목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나로 목회하게 한다'는 기쁜 소식을 내 삶에서 실제적으로 경험하게 해 주었고 복음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게 해 주었습니다.
오늘날의 많은 목회자들이 목회사역과 자기 영성에서, 핵심과 정곡을 찌르지 못하고 '과녁' 주변을 서성거리고 있음을 봅니다. 길을 찾고 있는 이 시대의 목사님들에게 이 훈련을 꼭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소령 장윤진 군목 (공군중앙교회)
.....복음목회 훈련세미나를 참석하게 되어 매주 말씀을 공부하는 가운데 영적인 강한 충격을 받었습니다. 이는 목회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라지게 되었고,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얻는 시간이요, 삶에 대한 활력까지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 이철수 목사 (삼애교회)
여러 가지 궁굼한 점 이해 할 수 없는 부분 혹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나 하는 부분들이 목사님의 강의와 대화를 통해 정립되고 분명해졌습니다. 전에는 목사로서 지식적으로만 하나님을 알았고 믿음으로 산다 하면서도 내 힘으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이미 다 주신 하나님이신데... 그 분 안에 다 있는데 형식적인 기도나 행위로 그분의 힘을 빌리려고 하는 어리석음도... 이제는 방향이 잡혔습니다.
요즘은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이 다시 보여집니다. 먼저 저의 삶속에 힘이 생겨 두려움이 없어지고 설교에도 강의에도 작은교회 목사님들에게 코칭을 할 때도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는 저도 스스로 놀랐습니다 ....
- 이창호목사 (작은교회살리기연합 대표) 2015. 7. 1.
아 시원함이여
하나님 사역은 성령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 하는 척은 할 수 있어도 할 수는 없다. 초기 부교역자 시절, 말기암으로 7일 시한부 판정을 받은 분이 있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예배하라. 혹시 은혜를 주시면 더 살 수도 있지 않느냐했다. 환자의 동의하에 매일 낮 12시 예배를 드렸다. 그러다가 살아났다. 이런 경우가 세 번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성령님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책을 찾기 시작했지만 교계 분위기는 달랐다.
결국 성령 사역 한다는 합동측의 오륜교회로 사역지를 옮겼다. 마음껏 체험할 수 있으리라 감사했다. 하지만 담임목사님은 성령 사역을 가르쳐주지도 않고 그런 집회에 참석도 못하게 했다. 이유는 알 수 없었다. 그래서 갈증을 책으로 해결하려 했다. 덕분에 성령에 관련된 책은 골고루 접할 수 있었다. 그러다가 1년 전에야 성령 사역의 근원을 알게 되었다. 바로 말씀이었다. 성령은 말씀을 통해 역사하신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할 때 성령은 그 내용대로 역사하신다. 성령 사역의 전혀 새로운 지평이 열린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대해 새롭게 갈급해 하기 시작했다. 그런 와중에 김기홍교수님을 만난다. 학자이시기에 신학으로 인본주의로 시작할 줄 알았다. 첫날부터 그것이 완전 편견임을 알게 해 주셨다. “말씀에서 믿음이 나온다! 하나님의 믿음이다.” 이 사실을 경험을 통해서 분명히 알게 되었다고 한다. 바로 내가 듣고 싶었던 마침표였다. 아! 이 시원함이여! 학자의 입에서 나온 그 소리는 학기 내내 일성(一聲)이셨다. 지식인의 우월감이나 학자적 교만은 없었다. 그저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 식을 줄 모르는 거룩한 열정! 하나님을 만나고 누리는 분만이 갖는 여유로움!
시간 시간 수업이 진행될 때마다 나 혼자 은혜를 다 받는 것 같아 미안했다. 왜 그리 내게 필요하고 듣고 싶어했던 말씀만 하시는지. 학기가 마쳐지는 이즈음 나의 목회는 감격이다.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기도한다. “그 모습 끝까지 변치 마시라고. 끝까지 건강하시라고.”
- 정운섭목사 (꿈과 비전교회) 2015. 6. 9.
Faith목회아카데미를 수료하고...
12년 전에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항상 무언가 불만족했습니다.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뭔가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 쉬지 않고 부지런히 배움을 찾아다녔습니다. 학위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로지 목회 잘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세미나와 목회 훈련들에 참석하였습니다. Faith목회아카데미가 열린다는 정보를 듣고 호기심에 참석했습니다. 바로 첫 시간에 감이 왔습니다. “내가 찾고 알고 싶었던 바로 그것을 가르쳐주는 곳이구나!” 흥분과 기쁨 중에 2년이 순식간에 지났습니다. “사도 바울 식 하나님 목회”를 배웠습니다.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고 적용은 더욱 못했던 복음에 대해 눈이 열렸습니다. 믿음으로 목회하기, 성령을 의식하고 의지하는 훈련, 자기만의 부르심에 따른 기획목회를 배웠습니다. 특히 가장 큰 깨달음과 많은 변화는 설교 작성과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간결한 설교, 복음적 설교, 청중을 감동시키는 설교 작성과 전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계속 훈련하고 노력해야겠지만 방법을 깨달았습니다.
저의 신앙과 목회는 FM목회아카데미를 알기 전과 후로 나눌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단순히 십자가를 말하고 예수를 언급하는 것만으로는 복음과 구속사적 설교가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쁩니다. 목회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회가 희망적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격스럽고 행복하게 나만의 부름에 따라 목회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김기홍 목사님, 김석년 목사님, 두 분 교수님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시간은 너무 짧았지만 한 목회자의 목회와 삶은 참으로 크고 놀라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FM목회아카데미는 지금까지 바른 배움에 목말라했던 사슴에게 주어진 맑은 시내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 최종근 목사(서해왕성교회) 2015. 5. 18.
목회관의 변화
목회를 왜 하는가?
목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한 것이다. 그의 백성들을 불러들이고 양육해 세상을 향한 빛의 사자로 파송하는 것이리라. 그렇다면 하나님이 출발점이고 하나님이 과정이고 하나님이 귀결점이어야 한다.
그러나 출발은 그렇게 시작했을 지라도 과정에서 어려 오류에 부딪히고 스스로 오류에 빠지기도 하는 것이 목회 현장에서 늘 일어나는 일이다.
FM은 나의 목회의 시작이 무엇이었지? 지금 내가 어디에 있지? 이렇게 나를 진단해 주게 하였다.
그리고 툭툭 털고 일어나 내가 갈 곳을 향해 다시 수습하여 기쁘게 갈 수 있게 해 주었다. 지친 영혼에 생기를 불어넣어주었고, 무거운 걸음에 활기를 넣어주었다.
목회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사랑의 번아웃'일 것이다. 그러나 예수와 함께 있으며 그런 번아웃은 있을 수 없다. 예수님과 늘 함께 있었는데 언제 혼자 있었나? 예수님 뒤를 따라 갔었는데 언제 내가 앞장섰나? 난 여전히 건강해! 이렇게 말하지만 내 속 어느 구석에 나도 모르는 사이 암 세포가 자라고 있다면 어찌할까? 그 암 세포를 발견하고, 도려내는 역할을 한 것이 내게 있어 FM이라고 말하면 적절한 표현이지 않을까싶다.
이 과정을 마치며 많은 목회 동역자들과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직 목회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하는 분이나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내가 어디에 와있는 것일까? 이렇게 방향 감각을 잃은 분이나 예수님이 하신 목회는 어떤 목회지? 사도 바울의 목회는? 하는 목회가 아니고 되는 목회라는 것은 있기나 하나? 이중에 해당되는 질문이 하나라도 있는 분이라면 FM은 적절한 '안내의 문'이라고 추천하는 바이다. 많은 목회 동역자들과 후배들의 기쁨의 목회를 기대하는 마음이다.
이 성경구절로 내 마음에 다가온 FM을 표현하고 싶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시37:4)
- 박영조목사
2016년 소감 몇 개입니다.
목회자학교 강의 보고서
설레임과 큰 꿈을 가지고 목회를 시작했지만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변화가 없는 교회 현장을 보면서 한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금번 목회자학교를 통하여 목회가 무엇인지, 설교와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그 본질에 대하여 배우게 되면서 큰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목회를 내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하려고 하였습니다. 때문에 힘들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목회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주님께서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회를 돕는 힘까지도 주님께서 주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설교 내용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내게 해 주신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복음을 통해서 내가 변화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복음을 통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에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떼를 써서 내 소원 이루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기도의 방법에 대하여 배우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주님과의 친밀한 기도를 통하여 주님께서 내 안에 충만하게 거하실 때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금번 목회자 세미나는 내게 가장 유익하고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 목회에 대한 꿈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귀한 강의를 해 주신 김기홍 목사님, 김석년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수고하신 두 교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에 제목과 논지와 목적을 정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그동안의 설교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설교가 너무 엉성했다는 자책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제의 통일성도 없고, 변증법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한 것들은 분명하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설교의 작성의 방법도, 전달 방법도, 다 엉성했습니다. 사실 확실한 개념들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복음적이라고 생각한 것들이 거의 다 율법적이었습니다. 설명형, 나열형의 평면설교인 것도 몰랐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삶에 적용시키는 법도 몰랐습니다.
이번 학기를 보내면서 나름 가르침에 열심히 따라가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이제는 본문과 제목을 정하고, 논지를 정하는 것을 가장 고민합니다. 그 다음에는 통일성을 읽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대지를 정합니다. 다양하게 전달하려하되 언제나 <모든 것을 예수와 연관을 시키며, 예수께서 행하셨고 행하시는 힘으로 하게 하도록 작성하려고 합니다.>
이직은 서툴지만 나부터 복음적이 되기 위하여, 더 기도하며, 말씀 속에서 예수 의지합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제식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소가 되새김질을 하듯이. 계속 매주 설교의 코칭을 받겠습니다. 정성된 가르침에 감사드리오며 다음 학기에 또 뵙겠습니다.
--하늘뜰 교회 김성연 목사
목회에 대해서 더욱 큰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FMA 한 학기 공부하기 전에는 앞으로 해야 할 단독(개척) 목회에 대해서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학기를 마치면서 제 안에 목회에 대한 두려움보다 자신감이 더 커졌습니다. 크게 다음의 세 가지를 배웠기 때문입니다.
1. “나는 어떤 존재인가?“ 대해서 더욱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내 안에 主님이 계십니다. 영화 아이언맨(Iron Man)을 보면 주인공의 가슴에 에너지원인 아크 원자로가 있습니다. 이것이 없다면, 아이언맨은 전투 능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 된 내 안에는 더 강력한 살아있는 아크원자로가 있습니다. “빛이 있으라”는 말씀으로 우주 창조를 시작하신 주님, “나사로야, 나오너라!, 달리다굼!” 하신 주님이 계십니다.
이 주님은 내가 그리스도인답게 살 수 있고 목사로 바른 목회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원천이십니다. 물론 주님은 아크 원자로와 달리 인격이 있으시며 능력뿐 아니라 지혜 역시 무한하십니다. 미래까지 모두 쥐고 계신 분입니다. 어쨌든 나 자신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놀랍고 놀라운 주님이 안에 머물러 계시는 특별한 사람입니다. 이 사실을 자신에게 항상 주장합니다.
2. 나는 보조(補助) 목자입니다.
정부 관련 문서나 건물 또는 비품 등에 책임자 구분에 "정"과 "부"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목회 책임자를 가릴 때도 "정"과 "부"가 있다면, 저는 “부”임으로 언제나 “부”가 되어야 함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를 목회하도록 부르신 주님께서 목회를 열어가실 때, 그저 그 뒤를 바짝 따라가리라 다짐합니다. 개척 목회를 생각하고, 더 나가 앞으로 평생 해 나갈 목회를 생각하면 염려되는 부분이 한둘이 아녔습니다. 하지만 나는 내 일생 다 가도록 할 목회의 "정"이 아니라 "부"인지라 마음이 한결 편안합니다.
특히 개척 목회를 준비하면서 재정과 개척 멤버 그리고 개척 장소 확정이 큰 짐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FMA 학기를 마치면서 목회의 “정” 되신 주님께 목회의 “부” 되는 저는 얹혀 가기로 했기에, 마음의 짐이 한결 가볍습니다. 하나님은 정말로 "정"으로서의 일을 확실하게 해주십니다.
3. 재발견했습니다.
1) 하나님 음성: 강의 중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실습하면서 내 자신에 정말 필요했던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2) 회의를 잘 사용하라: 지금껏 몇 교회에서 당회나 제직회 회의를 보면서 교회 회의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통해 교회 일을 처리할 때 회의에 권위를 주고 잘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교회에 유익을 주는지 배웠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당회나 제직회 회의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회의를 어떻게 잘 사용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며, 또 목사로서 교회 회의를 잘 인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습니다.
하나님께서 교수님들을 통해 저의 삶과 목회에 말할 수 없이 풍성한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한 학기를 마무리 하면서
1.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한 목회라는 패스브레이킹을 통하여 ‘남이 가지 않는 길, 개척정신’을 목회의 방향을 제시 받을 수가 있었다. 개척교회를 시작한지 3년차에 접어들면서 어딘가 불안감이 들기 시작했었다. 3년 내에 교회 문 닫는 곳이 많다는 이야기들을 들으면서다. 하지만 난 아니야 하면서 스스로 위로를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패스브레이킹을 통해 다시 한번 목회의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 개척하는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다. 재정의 부담이 있었지만 여기에 올인하기로 계획하고 출발을 했다.
세미나들을 통해서 나는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직 성도가 많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적극 적용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고민하고 있는 것을 다른 목회자들도 똑 같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음에 정원을 가꾸어라. 마음에 좋은 것을 담는 방법은 예수님을 닮는 방법이다. 예수님 때문에 울면 교인이 기뻐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친밀한 기도와 동역자 확보의 원리를 통하여 인간관계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2. 목사로서 목회란 무엇인가? 에 대하여 정립하는 기회가 되었다. 열매가 바로 열리기를 기대하지 마라. 혼돈을 거처야 창조가 열린다는 말씀에 우선순위를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역할과 나의 역할을 구별해야 한다. 예수 안에서 내 정체를 찾고 그 정체 안에서 성장해야 한다.
목사가 복음대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투명하게 적극적으로 나아가는 것이 목회고 믿음이다.
설교는 복음으로 자신과 청중에게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다.
목사는 자기 이미지 관리가 우선이다. 반복적으로 습관화해야 한다.
전도에 있어서도 전도하려하기보다 복음을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전도는 불신자보다 먼저 자신에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회의 성공은 교회 크기나 성장 속도에 달려있지 않다고 했다. 억지로라도 예수를 의지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는 소중한 진리를 깨닫는 기회였습니다.
--최준국목사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맡기신 목회는 영으로 해야 할 것이다 (행14,16장 바울의 사역참조 3/28일 강의분). FMA는 그런 목회를 지향하는 훈련이다. 우리의 목회는 영이신 하나님께서 주도권을 잡고 하신다. 목회자는 자신의 역할만 하면 된다(4/4강의분).
첫째, 하나님을 즐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소요리 문답 1조대로 “사람의 제 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영어원문은 enjoy 즐기는) 것이다.” 그래서 어린아이가 부모의 모든 것으로 행복해하고 자신을 키우듯 하나님을 통해 넘치는 행복을 누리고 하나님을 통해 모든 필요한 것을 공급 받아 성장한다.
둘째, 보통 사람인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힘으로 한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전 15:22).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아담이다. 그러기에 계속 그리스도 안에 있기를 선택하여 항상 능력으로 살아 있는다.
1. 눈에 보이는 것을 의식하거나 의지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만 의식하고 의지한다.
2. 말씀을 마음에 품고 복음의 불을 켜며 자신에게부터 목회를 시작한다.
3. 전도도 교회 성장도 예수이다 - 복음의 힘으로 복음을 전한다.
영적 복음적 실력이 내면의 사람을 크게 하며 외형적인 사람도 탁월하게 한다.
상황이나 자신의 부족함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영이신 하나님에 의해 하는 목회,
영의 하나님에 의한 영의 목회는 졸던 눈을 여는 섬광의 훈련이었다.
깨달은 것을 반복해서 목회자 저절로 잘 되도록 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
강의소감 보고서
12강 "전도, 행동만으로는 안 된다"
--> 존 웨슬레가 말했다고 하는 어떤 글을 본 기억이 있다. "사람들은 당신이 하나님의 불을 받아 타는 모습을 구경하고 싶어한다"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성령의 불은 전도를 방법론적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교회에서 시행하는 전도 행사는 년 1~2회 혹은 매달 새생명축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행사화 되어 있다. 그것은 한두 번은 소기의 성과를 얻을지 몰라도 습관적으로 행동을 강요하면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내가 먼저 예수 그리스도와 합일체가 되어 내 안에서 각 영혼들을 향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먼저 품고 사람들을 대하면 그런 나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 따라서 전도는 저절로 된다"는 권고와 간증을 최근 만난 어느 선배 목사님으로부터 들었다. 공감이 갈 뿐 아니라 복음적인 권고다.
내가 영적인 불로 온 몸이 불타오르지 않고서 전도지와 작은 선물 들고 나선다고 사람들이 우호적이지 않다. 교회 전도지도 일반회사들의 광고 마케팅 상품의 하나로 인식하고 광고 통계 자료처럼 그야말로 1만장 뿌려야 1~2%만 겨우 반응을 보일 정도다. 그 1~2%도 그냥 예의상 받아 주는 정도다.
가장 먼저 나 자신이 아담 안에 있는 관성적인 습관대로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인 능력을 덧입고 오직 그만 의지하며 새사람으로 사는가? 먼저 매일 아침 되물어야 한다.
그것이 전도의 숫자나 교인 수를 헤아리는 것 보다 우선적으로 갖추어야할 목회자의 필수 요건이다. 내가 변화되고 가족이 변화되면 이웃들과 전도 대상자들은 자연스럽게 그 사실을 인자하게 되어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그런 길을 나아감으로써 현재는 숫자상으로 교인이 늘지 않아도 이미 하나님 나라 안에서 천국 복음이 전파되는 영적 도로를 닦고 있는 것이다.
1. 복음의 힘으로 복음을 전하라
--> 필자도 부목사로 섬기던 교회에서 매달 진행되는 전도세미나 행사에 때로는 강사로 때로는 담임목사님의 조력자로 행사일 한두 주간 전부터 여러 번 전도지를 거리에서 나누어주는 일들을 자주 해 봤다. 몇 달간 전도지를 돌렸지만 오겠다고 약속하던 사람도 결국 교회에는 오지 않았던 경험을 했다.
그러나 어떤 전도사님은 평소에 자주 만나는 인간관계 가운데 진솔한 인생 질문을 툭툭 던지는데 그 전도사 말을 신뢰하고 사람들이 전도세미나 현장에 와서 듣는 일이 많았다. 그는 단지 "그들이 너무 불쌍히 생각되어 전했을 뿐이라" 겸손하게 대답한다.
교회는 목회자가 앞 장 서지만 자신의 리더십과 아이디어만으로 교회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방식으로 교회를 끌고 가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지 회개했다. 교회는 철저히 영적 활동이고 하나님이 주인이신 활동이다. 따라서 목회자는 종으로 서있을 뿐이며 하나님의 영으로 기름 부어지는 역사가 참된 교회를 세워 나간다.
바울을 들어 쓰신 하나님을 살펴보자.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행18:9~11)
바울이 한 일은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고 두려워하지 않고 고린도 지방에 18개월간 머물며 침묵하지 않고 말씀을 말하며 가르친 것뿐이다. 그런데 역사가 일어났다. 내가 보는 사람들과 하나님이 보시는 사람들이 다르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 마다 이 분이 하나님 백성인지요? 하나님께 물으면서 목회도 하고 전도도 해야 한다. 전도는 쉬운 것이 아니다. 늘 긴장되고 마음이 위축되고 긴장이 되는 것이 보통 목회자들 대부분이 겪는 현상이다. 그러나 나의 생각이나 사단 마귀가 흔드는 방해를 염두에 두지 말고 설교나 개인 상담할 때나 기도할 때처럼 오직 성령과 하나님을 바라며 매달려야 한다.
바울조차도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고전3:3)고 말하지 않았는가? 사도행전은 신자들이 복음을 반복해서 말했더니 구원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예수님 덕분에 내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말하라.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전9:14) 복음을 말하면 나도 기뻐지고 능력이 우리의 삶 가운데 살아있는 경험이 된다. 특히 목회자는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막13:11)를 믿고 나아갈 뿐이다.
전도도 설교도 나의 아이디어나 지혜로 시작한다면 그 결과는 자신의 공로가 되므로 그 열매는 안 열리게 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그의 백성을 향해 내가 심부름 하는 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다 보면 하나님의 영이 일하신다.
2. 믿음을 목회와 전도에 적용하라
--> 우리는 교회가 거룩한 시스템이라고 배웠다. 미국의 유명한 릭 워렌 목사도 한 기독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복음의 능력을 어떻게 목회에 적용하느냐"가 중요하지 사람들을 끌어 들이기 위해 어떤 최신 트렌드를 흉내 내는 것이 목회가 아니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모여든 "군중이 곧 교회는 아니다'라고 했다.
"[믿음에서 나온] 잘 연마된 기술이 교회를 성장시킨다"고 설파했다. 그리스도 앞에 각 자의 공적이 불탈 것인데 불에 타지 않고 영원히 세워질 공적은 오직 하나님 힘으로 하나님과 함께 한 공적만 남을 것이다. 실제로 교회 목회자들을 살펴보면 금식기도나 기도원에 자주 가서 매달리는 목사가 있는가 하면 성령 충만 집회를 인도하는 부흥 목사들을 찾아다니는 목사도 있다. 세상 트렌드나 방법적인 목회가 아니라 영적 복음적 실력이 나를 하나님이 쓰는 사람으로 변화시킨다.
3. 전체가 하나 되도록 훈련시켜라
--> 개척교회와 이미 형성되어 가는 교회의 형편은 좀 다르지만 어느 경우에도 목회자가 전도에 앞장 서는 것은 필수적이다. 먼저 늘 구원의 확신으로 마음속의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라. 안 수가 한 사람 두 사람 늘어나면 양육해서 전도자로 훈련 시켜야 한다.
한 사람씩 각개 전투식 전도 훈련도 필요하지만 교회는 숫자가 많지 않더라도 전체가 하나로 움직이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기도로 또 제직회 의논 등을 통해서 "주의 성도 배가 운동" 등을 전개하라. 개인별 전도는 부담스러워 하지만 교회 전체가 움직이는 분위기가 되면 개인들도 힘을 얻는다.
*참조사례 별도자료: 1992년 청담동 아름다운교회 <한 영혼 구원 행사 계획안>
(12주 마지막 강의까지 열성을 다하신 모습 감사합니다. 매 번의 리포트 개인지도 또한 감사합니다. 2017. 12. 3. 충남 청양 / 김성삼 목사 )
FMA 참석 소감 몇 개 (2018 가을학기)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루함과 낙심의 상황이었다. FMA 강의 첫 날부터 내 마음에 시원함을 느꼈다. 오랜 목회에서 갈급했던 부분들이 새로운 시각에서 보게 되었다. 매 시간 현장목회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가르침에 매 주일 다음 강의가 기대되었다.——드림교회 배봉천목사
부정적 사고와 습관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달려가던 내게 복음의 내용과 적용을 명확하게 깨닫게 해 주었다. 목회전반에 대한 원리와 훈련은 큰 자신감을 얻게 했다. 강의 중에 나오는 오랜 목회경험에서의 팁은 어디에서도 못 얻을 귀한 정보이다.—— 대전신학대학 정창교교수
강의마다 시원한 사이다를 먹는 것 같다. 어디서 이런 멘토들을 만날 것인가! 주를 의지하고 주의 힘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도전함을 배우는 과정이었다. 그냥 출석만 했는데도 영혼의 통장에 알곡이 쌓여 주의 능력과 지혜로 흘러나옴을 경험했다. 너무도 감사한 시간이었다.
목회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점점 자신감이 쇠퇴하고 있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소망이 생기고 자신감이 늘어갔다. 이제는 열심 낼 능력도 자부심도 넘쳐 성도들을 더 사랑으로 대하며 전도도 열심히 하게 되었다. 매시간의 강의가 내게 꼭 맞는 말씀으로 위로와 힘을 주었다.
목회에 많이 지쳐있었다. 상황은 변하지 않고 의욕은 고갈되었다. 한 학기 듣고 너무 좋아 습관화해야겠기에 한 학기 더 들었다. 들을수록 더욱 명확해졌다. 목회에 필요한 실질적 내용들을 매 주 배우며 마음에 새겼다. 언제나 예수님과 복음을 묵상하고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을 배웠다. 늘 복음으로 마음과 삶을 밝히니 삶 전체 그대로 변하고 있었다.——고진하목사
목회 21년차로 부목사 개척목회 장애인교회원목등을 경험했으나 단독목회지가 정해지자 기본기 부족을 절감했다. 엄청난 목회적 경륜과 내공을 느끼는 강의 내용을 통해 원리와 경험으로 목회의 난제들을 극복했던 영적 권세를 느끼고 받을 수 있었다.—— 광혜원감리교회 조두현목사
강의를 듣고 예수 중심으로 영혼을 살리는 설교가 되었다. 설교는 발음, 손동작, 얼굴 표정까지 구체적으로 훈련 받고 적용해 아주 좋은 반응을 받았다. 전도, 양육, 행정, 리더십등 훈련으로 짜임새 있는 목회가 되었다. 모든 목회자들이 이 과정을 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정체성과 사명이 모호해지고 현실의 부담이 너무 커 영적 상태를 새롭게 세우고 싶었다. 복음의 능력을 삶과 사역에 적용하는 훈련을 받았다. 영적 각성의 본질을 깨우치고 새 힘을 얻고 적용하게 되었다. 주와 함께 하는 기쁨과 능력을 회복했다.——열방교회 우혜연 목사
전에는 설교가 일방적이고 강의식이었다. 지금 와서 생각하니 주님께 죄송하고 성도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강의를 듣고 나서 분명히 설교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성도님들이 기뻐하고 반응이 아주 좋아졌다.——민영원목사